
오늘 아침 문화계와 포털 실시간 이슈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한 시대를 위로했던 음유시인 가수 안치환 님이 방송을 통해 과거 직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치열하게 투병했던 시간들을 담담히 털어놓았습니다.
서울신문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녹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먼저 전해지며 많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시기에 청천벽력처럼 찾아왔던 직장암 3기 진단, 그리고 이어진 혹독한 항암 치료로 체중이 무려 15kg 이상 급감했던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고백했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오갔던 뼈아픈 투병 생활은 단순히 병마를 이겨낸 것을 넘어, 그의 인생관 자체를 통째로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안치환 님은 과거에는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에게 다소 엄격하고 날카로운 면이 있었지만, 병마와 싸우는 혹독한 과정을 거치며 좀 더 너그럽고 넓은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유연해진 것이죠. 특히 현재는 '인생을 통틀어 가장 건강하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를 사랑하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예의라고 밝힌 대목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그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입니다. 암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어서며 한층 더 깊어진 시선으로 완성한 정규 15집 앨범 '시즈 더 데이(Seize the day)'를 선보이고, 오는 11월 7일 서울에서 뜻깊은 40주년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호흡할 예정입니다.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대표곡들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안치환 명곡 라이브 영상을 찾아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이번 소식을 접하며 일상의 무게나 건강 문제로 지쳐 있던 많은 분들이 큰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주말 나들이와 라이프스타일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서울 도심 속에서도 고즈넉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남산 둘레길과 정동길 산책입니다. 11월 초 콘서트가 열리기 전, 깊어가는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가벼운 운동은 대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니 천천히 걸어보세요. 주말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방문하시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식습관 관리 팁입니다. 직장암을 비롯한 대장 질환 예방에는 규칙적인 식이섬유 섭취와 수분 보충, 붉은 육류 대신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을 곁들이는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말 외식을 계획하신다면 자극적인 매운 음식이나 가공육보다는 담백한 사찰음식 전문점이나 쌈밥 정식 코스를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산은 1인당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안팎으로 건강하고 정갈한 한 끼를 챙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의 미세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정기 검진의 중요성입니다. 평소 잦은 배변 습관의 변화나 체중 감소, 원인 모를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국가 암 검진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챙겨보세요. 병원 방문은 평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시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치열한 암 투병의 고통을 딛고 오늘을 붙잡으라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준 가수 안치환 님의 고백처럼, 우리 모두 오늘 하루 주어진 건강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건네보는 주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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